신풍동 단비봉사단이 홀몸어르신을 찾아 맡반찬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소외된 이웃과 참사랑을 나누기 위한 시작으로 신풍동은 지난 6월, 단비봉사단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참사랑 나눔실천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독거노인 5세대를 선정했다.

단비봉사단 50여명은 23일 이들 홀몸어르신 다섯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말벗 되어주기, 밑반찬과 생필품 지원 등 가사를 지원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위민행정을 전개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이 힘들고 외로웠는데, 동장님을 비롯하여 봉사단이 직접 집을 찾아와주고 고민도 들어주니 너무 큰 힘이 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박우순 신풍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참사랑을 나누기 위한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하다”며  “혼자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풍동은 돌봄 대상을 앞으로 추가 선정해 일회성 봉사가 아닌 재능기부자, 자원 봉사활동 희망자 등과 결연 연계,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후원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