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을 ‘청원 외식업소 이용의 날’로 운영키로 했다.

이는 공무원들의 청사주변 및 구도심 영세 외식업소 이용을 적극 권장해 내고장상품 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위한 조치다.

특히,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은 청내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1,000여명의 전 직원이 시내 식당을 이용할 경우 연 1억 원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영농조합 등 우리지역 농산물 판매 업소에서 구내식당 식재료를 구입해 실질적인 지역경제상품 애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군산시 총무과 김인생 과장은  “최근 세월호 여파와 경제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먹을 때도 지역경제가 먼저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무원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