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협의회는 이·통장, 농업인, 소비자, 지자체, 농협 등 다양한 계층에게 농업정책을 직접 전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앞으로도 매년 1~2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2007년부터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이·통장협의회를 운영해왔으며 농식품 안전성관리와 농업경영체 일제갱신 등 농가소득안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업무추진에 있어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부터는 참여대상을 기존 이·통장에서 농업인, 소비자, 지자체, 농협 관계자 등으로 확대 개편해 최근 AI, 한중 FTA 등 사안이 복잡하고 이해 관계자가 많은 현안 처리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농정협의회는 농관원 지역담당관이 직접 참여해 농관원의 주요업무인 농업경영체등록, 면세유 사후관리, 쌀·밭직불제 등 업무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협의회에서 제시한 농작물 재해보험, 직불제 동계작물의 조기지급, 친환경농산물 쌀 소비대책, 가공용 쌀 관리 등 농업인,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은 농식품부 정책 자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