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개요 및 공사 진행 사항을 설명했으며, 주민들 또한 공사 안전과 사업완료 후 시설물의 운영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비와 지방비 4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공중하강 체험시설, 탐방교, 해넘이 전망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선유8경 중 하나인 망주봉 입구 쪽에서 바다에 잠겨있는 조그만 솔섬까지 교량 300m를 연결해 해상경관과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고, 해수욕장 입구 쪽에 45m의 타워를 세워 솔섬까지 700m를 케이블로 연결해 공중을 날아가면서 섬들이 둘러 쌓여있는 군도와 명사십리의 해수욕장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 전 300m 교량공사 완료와 올 연말까지 공중하강체험시설 등 전체공사 완료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신시·무녀·선유·장자도를 아우르는 관광자원으로 체험과 숙박까지 가능하고, 4계절 즐길 수 있는 군산시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