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지방재정 확충 정책제안 공모전’ 심사에서 총 3건의 제안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된 ‘지방재정확충 공무원 정책제안 공모전’은 최근 국내 경기침체 불황으로 시 세입 감소요인이 예상되고, 각종 개발사업 및 무상보육 등 복지정책 확대로 재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재원확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심사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은 다음과 같다.

▲우수: 세무과 고수미-숙박 및 휴양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펜션, 일반건축물로 지방세 부과를 통한 세수 확충 방안 ▲장려 : 성산면 박홍순 - 버스 승강장 광고물 표시 및 수수료 조례개정을 통한 재정확충 방안 ▲장려 : 세무과 김창수 - 건물 및 도로명 주소에 의한 지방세 확충 방안 등이다.

우수 제안은 현실적으로 경제성, 창의성, 노력성 등 다양한 부문을 고려해 시책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심사가 이뤄졌다.

또한, 시 관련부서에서는 법령 및 제도검토 추진계획을 수립해 곧바로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시정발전을 위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등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조직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