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특화품목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군산 농특산물 홍보갤러리는 장미동 내항사거리 백년광장 앞 2000㎡ 부지에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축한 것으로 전시판매관과 향토음식관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군산시로부터 위탁 받은 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주관하게 된다.
 
이곳 전시판매관에서는 군산에서 생산되는 82개 농특산물과 수산가공품, 제철농산물을 홍보전시, 현장판매하고 시식 체험도 할 수 있다.

향토음식관에서는 군산 대표 특산품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보리비빔밥, 보리밥정식, 황금박대 정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갤러리 앞 광장은 농민과 소비자가 자유롭게 제철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새벽장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특산물 홍보갤러리 개관으로 전국 최고명품인 군산쌀, 최고의 생산량과 지리적표시를 자랑하는 흰찰쌀보리, 맛과 풍미가 최고인 꽃게장 등 우수 품질과 브랜드경쟁력을 갖춘 군산의 다양한 농특산물에 대한 폭넓은 홍보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의 근대역사박물관, 해양테마공원, 시티투어 등과 연계해 군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및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농특산물 홍보갤러리 개관은 도농 복합도시인 군산 농업의 변화와 발전을 상징하는 것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운영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