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건설사· 금융권·운영사등 100여개업체를 대상으로 비응도 관광개발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비응도 관광개발사업은 상업용지 부지 4만8245㎡(1만4619평)에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토지매입비 213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515억원을 투자해 호텔형 부띠크 콘토 190실, 일반형 콘도 260실, 아쿠아리움및 테마상가등 해양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사업을 공고하고 내년 3월까지 공모사업신청을 접수하는데 이어 다음달인 4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비응항의 개발사업부지는 새만금 방조제 고군산군도등 천혜 관광권역에 인접해 있고 서해 낙조의 강점이 있다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지역이 숙박시설의 공급부족으로 기존 숙박시설이 높은 가동율을 보이고 있고 3300만㎡(1000만평)에 달하는 산업단지내에 930여개의 기업입주로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점등 군산이 가지고 있는 미래잠재력을 널리 알려 투자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비응항 개발사업은 시가 제안한 내용이외에 제안공모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