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설시장을 전통시장의 정취와 문화공간을 갖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한 업종배치가 지난 23일자로 확정되어 공고되었다.

군산공설시장은 지상3층으로 1층은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려 1차 식품과 대장간 등 특화상품, 생활필수품 매장, 2층은 의류 등 패션과 신변잡화로 생활문화 상품군, 전문식당 3층에는 여성다목적실, 옥상 주차장(3~4층) 등 20,719㎡ 규모이며 25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9월 8일까지 ‘입점자 업종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오늘 9월 20일 ‘개별점포 배정 및 추첨방식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산공설시장은 지역 중심시장으로 쇼핑공간과 문화, 휴식시설을 접목하여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복합적 쇼핑,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한다.

특히 3층에 설치될 여성다목적실 이동 수단은 중앙에 설치된 무빙워크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금  했다.

시 관계자는 “공설시장을 전국 유일의 성공시장으로 조성하여 군산시민의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원도심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