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기 전인 4월과 5월에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의 논, 밭, 과수, 시설토양의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2011년에도 4,000점의 토양검정 계획을 수립, 작물재배 이전에 농가가 토양을 채취하여 농민상담소나 기술센터에 토양분석을 의뢰하면 유기물 등 9개 항목을 검사해 토양의 특성 및 작물의 적정 시비량을 추천, 처방전을 발부하고 있다. 

 친환경재배 인증농가나 GAP인증 재배농가는 중금속검정(10종)과 수질분석도 무료로 대행해 많은 농업인이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2009년에서 2012년까지 농촌진흥청과 지역별 주요작물재배지토양검정 협동연구 협약을 통해 농경지 미 검정 필지에 대해서도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GAP인증, 농가의뢰와 미검정 필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토양검정을 실시 전필지에 대한 토양정보를 입력하여 과학적 영농지도, 맞춤비료선정 및 비료적정시비처방에 활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