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해 10여개 기업과 ‘청년취업 2000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등의 수습기회 제공 및 직장경력을 쌓아 정규직 취업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원활한 인력수급과 청년 일자리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협약 체결 기관은 윙쉽중공업 등 10개 기업 32명이며, 시는 수습기간 중 1인당 80만원씩 6개월을 지원하고, 2년 이상 정규직 채용 약정 시 80만원씩 6개월간 추가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체는 시에서 실적파악 요구시 운영실적 통보, 정규직 채용계획 이행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군산시는 약정임금 중 월단위 취업지원금 지급, 기업의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 채용인원 한도 초과 채용, 임의 채용시 제재, 청년취업 운영계획과 약정 이행 여부 점검하게 된다.

또한 3월 중 1차 협약체결 기업체를 현지 점검해 취업자 근무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며, 청년취업 2000사업 2차 모집 세부지원 기준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