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 장두만)는 17일 도시거주 주부 60여명을 대상으로 간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음력정월이 장을 담기 가장 좋은 때이며 예부터 전해오는 ‘산림경제’에서도 24절기 중 우수를 전후해 장을 담는 것이 가장 장맛이 좋아 녹색식생활 실천을 위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다.
간장 담그기 체험행사에는 도시주부뿐만 아니라 성인남자들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했고 이날 아이와 함께 참여한 주부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전통식품과 발효음식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을 직접 체험 하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우리 콩을 사용해 잘 띄운 메주로 담은 장은 4월초 장 가르기로 간장, 된장으로 분리, 양지 바른 곳에서 햇볕을 쪼여주며 숙성기간을 거친 후 6월중에 각각 된장 4kg와 간장 1ℓ를 체험행사 참여자들에게 나눠준다.
농업기술센터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도 지키고 농심을 체험 할 수 있는 식품체험 행사를 늘려 갈 것”이라고 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