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발전협의회(의장 김종후/이하 군발협)가 주관하는 2011년 제1차 군산시발전협의회 총회가 17일 오후 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군발협은 그동안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주요 정책을 협의조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을 발굴해왔으며, 지난해 운영조례 및 규칙을 새롭게 마련하고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등 지역발전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올해 군발협 운영계획 보고와 함께 지난해 지역발전 발굴과제에 대한 타당성 검토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타당성 검토보고는 ▲군산대학교 나의균 교수가 제안한 ‘조선해양 융복합 기술개발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군산대학교 최강득 교수의 ‘드림 허브를 향한 북극성 프로젝트’▲호원대학교 심인보 교수의 ‘새만금 오토캠핑장 개발방안’▲호원대학교 김용환 교수의 ‘새만금-국가산업단지 근로자 주거여건 및 주택수요 분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군산대학교 이종화 교수의 ‘한국 양식 김의 역사와 군산 양식 김의 비전’에 대한 검토보고가 이어진다.

문동신 시장은 “새롭게 확대 개편된 군산시발전협의회가 지역장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내재된 잠재력을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