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에 앞서 시범마을 4곳을 선정 했다.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민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단위의 평생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시범 마을로 영화동 영화시장, 나운2동 금호 1차아파트, 대야면 우덕마을, 미성동 개원마을을 선정 했다.

평생학습 시범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는 사회단체가 교육진행, 예산정산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하게 된다.

영화시장은 사)가건모, 나운2동은 진포문화예술원, 우덕 마을은 군산적십자평생대학, 개원마을은 군산시새마을지회와 각각 연계해 독자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

군산시에서는 마을당 1천만원의 교육비를 지원 한다.

이들 마을은 9월까지 주민 성향과 마을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11월까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대상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은  국비와 시비 각각 50% 부담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올해 12월 보고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올 경우 내년에 더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