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생활형 자전거도로망 구축(도로폭 20m이상 간선도로)을 위해 2009년 12월 착수한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중간보고 및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기본계획 중간보고에 따르면 향후 5년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도상에 설치되어 있는 겸용도로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전환하고 자전거 주차장도 대폭 확충함은 물론 도심지에서 산단을 연결하는 출.퇴근형 노선 및 도심지내 생활형 노선을 우선 정비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최종 선정된 군산시는『명품 녹색 자전거거점도시 군산』을 목표로 세부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로 ▲자전거 인프라 확충  ▲제도 및 안전기반 강화  ▲자전거 이용 확산  ▲관광.레져와 연계한 마케팅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단위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지역 녹색성장을 촉진시키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