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이하 경자청)이 개청 2년만에 조직을 개편한다.

 경자청에 따르면 새만금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과 관광단지 매립공사 등 새만금 내부개발의 양대 축인 산업과 관광의 본격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조직개편이 불가피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자청은 개발사업과 투자유치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산업본부와 관광본부로 개편키로 했다.

 또 투자기획부와 산업유치부를 ‘산업유치부’로 통합하고, 정책조정 및 투자유치 홍보 강화를 위한 ‘기획조정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무인사팀과 재정관리팀을 ‘행정지원팀’으로, 민원행정팀과 기업애로해소팀은 ‘기업지원팀’으로 통∙폐합하는 등 2본부 6부 18팀을 2본부 6부 16팀으로 2팀을 축소하지만, 정원(79명)은 변동이 없다.

 경자청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활동을 사업지구별로 일원화함으로써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가 나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