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만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서울 정릉3동 관계자 일행
본격 새만금 시대를 맞아 나운3동(동장 심명보)이 타 지역 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새만금 군산의 이미지를 폭넓게 홍보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나운 3동 자매결연기관인 서울 성북구 정릉3동(동장 이문종)은 16일 열린 제7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45명의 대규모 교류방문단을 구성, 군산을 찾았다.
나운3동과 정릉3동은 2007년 10월 자매결연협약 체결 이후 매년 1차례 이상 교류방문을 통해 상호 우호 증진 및 기관간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나운3동은 정릉3동 방문단 일행에게 군산지역 농특산품 홍보물, 지역관광 홍보물, 기념품 및 특산품(쌀, 흰찰쌀보리)을 전달하고 우리 지역 생막걸리 시음 행사 등을 통해 군산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정릉3동 방문단은 새만금방조제, 은파물빛다리를 포함한 은파관광지, 품질 좋은 지역브랜드 쌀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정릉3동 주민센터에 군산의 홍보물을 비치하고 각종 회의시 군산을 널리 알릴 것을 약속했다.
정릉3동 방문단 관계자는 “새만금방조제 완전개통에 따른 새만금의 중심도시 군산의 성장잠재력과 시민 열정에 크게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간 지속적인 교류방문을 통해 공동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나운3동 심명보 동장은 “새만금 군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외부 단체와의 끈끈한 결연 및 지속적인 교류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운3동 주민들이 일체되어 군산의 아름다움과 친절한 이미지를 외지인들에게 인식시키는데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