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인 13일과 14일 양일간 군산 월명체육관외 보조경기장 8곳에서 ‘2008 군산새만금배 전국 남여배구대회’가 펼쳐진다. 

 군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다소 침체됐던 지역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배구동호인 90개팀 2천여명의 임원과 선수단이 참가하게 된다. 

 개회식은 오는 13일 12시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며 경기는 9인제로 예선은 조별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 충남북, 경남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이 참여하며 아마추어 배구대회가 이처럼 전국대회로 대규모 선수들의 참가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동호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배구동호인들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산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