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제20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시군의 명예를 걸고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우리 고장의 마라톤 중흥과 육상의 활성화를 위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주→군산 52.1km, 남원→전주 61.1km 등 총 113.2km, 2구간 14소구로 남녀노소 일반 혼성팀으로 출전하는 시군대항전으로 각 구간에서 도민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구간 중 제1구간인 전주→군산 52.1km는 27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앞에서 출발해 총 6명의 주자가 군산시청을 결승점으로 릴레이를 펼치게 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전북역전마라톤은 시군간 화합은 물론 도내 유망선수의 발굴과 전북 마라톤의 산실이자 국내 최고 수준의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대회 10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우승을 목표로 남은 기간 강화 훈련에 돌입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