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산시 새만금배 전북 동호인 족구대회가 16일 수송동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산시족구연합회(회장 고진곤)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족구 동호인 저변확대와 새만금의 위상을 도내에 알리고자 두 번째를 맞고 있다.
도내 70개팀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부, 2부, 3부, 실버부 부문으로 나눠 예선리그나 링크전 후 상위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대회 각 입상팀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지급됐으며, 선수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짜릿한 강 스파이크로 추위를 확 날려버렸다.
고진곤 회장은 “올해에도 도내 우수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준급의 경기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족구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1부 ▲김제 백제 ◇2부 ▲전주 건지 ◇3부 ▲김제 성산 ◇실버부 ▲풍남A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