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인 ‘2008 전북 장애인체육대회’가 23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5개 시,군 11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군산시는 8개 종목에 76명의 장애인 체육선수와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3일 부안 동초등학교에서 펼쳐지는 배구경기를 시작으로, 24일에는 보치아, 육상, 사이클, 볼링, 골볼, 배드민턴, 수영 등 11종목이 전주종합경기장, 군산대야국민체육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또한 25일에는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팔씨름 등 문화체육행가 열리게 된다. 

 이번 2008 전북 장애인 체육대회는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도내 전 장애인선수는 물론 관계인까지 전체가 한데 어우러져 선의의 경쟁과 우의를 다지게 되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