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막일 고등부를 시작으로 남녀 종별 29체급 1,751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체급별 토너먼트방식으로 개인전 최강자를 가리게 되며, 개인전 성적에 의해 단체시상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폐막된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출전한 4개 체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함에 따라 대회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 경기일정은 29일부터 9월 1일까지는 고등부, 9월2일과 3일은 초등부와 중등부, 9월 4일과 5일은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30일과 31일에는 당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소년소녀 가장돕기 2008 군산시장배 전북생활체육당구대회’가 비젼당구클럽을 비롯한 5개 구장에서 4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제식 3C과 국내식 3C종목으로 나누어 이뤄지며 전북권 당구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