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양궁 간판스타이자 군산출신 박성현(25∙전북도청)이 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중앙언론등에 따르면 박성현은 오는 12월 베이징 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빛나는 박경모(32∙인천 계양구청)와 백년가약을 맺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대표선발전서부터 교제를 시작한 이들은 현재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며 25일 귀국하는대로 결혼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인 박성현(좌)-박경모 커플.
이로써 또 한쌍의 스포츠 스타 커플 탄생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나란히 남녀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박성현은 소룡초와 월명중, 전북체고를 졸업했고, 지난 2004아테네올림픽과 2006아시안게임, 2007세계선수권 및 아시안선수권 등 4개 대회를 석권, 국내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