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국YMCA 소년소녀축구 전국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군산대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한국YMCA 소년소녀 축구단 운영위원회와 군산YMCA(대회장 박창길 이사장)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62개 지역 YMCA 산하 소년소녀축구단 45개팀 7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A그룹(초등1～6학년), B그룹(초등1～4학년), C그룹(초등1～2학년)으로 나눠 예선은 조별 리그전, 8강부터는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A그룹 우승은 부산YMCA에게로 돌아갔으며, B그룹과 C그룹은 모두 대구YMCA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창길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소년 축구클럽의 활성화와 영∙지∙체의 균형 있는 건강한 어린이 문화 정착을 위함”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는 군산Y가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의 발전상과 새만금, 고군산 지역 등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도 제17회 대회는 경주YMCA에서 개최하며,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입상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A그룹
▲우승 부산YMCA ▲준우승 광주YMCA ▲공동3위 평택YMCA, 대구YMCA
◇B그룹
▲우승 대구YMCA ▲준우승 수원YMCA1 ▲공동3위 광주YMCA, 수원YMCA2
◇C그룹
▲우승 대구YMCA ▲준우승 평택YMCA ▲공동3위 화순YMCA, 대전YMCA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