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 대학탁구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26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이 8일 월명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남대부 10개팀과 군산대를 비롯 여대부 11개팀 등 모두 21개팀 200여명이 출전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경기종목은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으로 경기방법은 단체전은 남녀 조별리그로 개인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뤄지며, 결승전은 오는 12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홈팀인 군산대학교는 이번 대회 여대부 개인 및 단체전에 박도경, 송명주, 최보라, 고아라 선수등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제2회 연맹회장배 전국대학동호인탁구대회가 주말인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학 탁구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군산이 체육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며 “군산방문의해를 맞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군산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