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달 29일 폐막한 가운데 군산시선수단이 무려 41개 메달 획득에 성공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이번 전북 장애인체전은 ‘장애인 통합과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창군 일원에서 군산을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2,2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군산시선수단은 이번 전북 장애인체전 14개 종목에 153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11개 종목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 등 총 41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성적 1만 9,458점으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군산시선수단은 32개의 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종목별 메달 현황은 ▲배드민턴 지적남복 3위(이석환, 박원걸) ▲볼링 개인전 1위(최윤미, 이경숙, 나성일, 류열), 개인전 2위(최대훈, 송영희, 서범석, 권혁종, 이진수), 개인전 3위(문경호, 이수근, 최예은), 2인조 1위(최태훈, 최윤미), 2인조 1위(문경호, 류열), 2인조 1위(김수민, 서범석), 2인조 1위(이학민, 이수근), 2인조 1위(권혁종, 나성일) ▲수영 이정진 자유형 접영 2위, 김재민 평영 2위 ▲육상 김우찬 200M(지적), 임진현 100M 1위, 멀리뛰기 1등(DR), 강동현 800M 2위, 김찬호 1500M 1위, 유정빈 400M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탁구 개인전 1위(황영문, 김복순), 2위 김창희, 3위 김종열, 장정원, 김은, 단체전 2위 황영문, 김종열, 김창희, 장정원 ▲론볼 3인조 1위 채수연, 이광표, 홍성태 ▲사격 개인전 1위 최문규, 단체전 2위 최문규, 박병권, 박현규 ▲당구 BIW 1위 박찬열, 3위 전무성, 혼합복식 1위 편정수, 한영애, 단체전 1위 박찬열, 편정수, 한영애, 문경원 ▲태권도 품새 3위(청각) 고수휘, 2위 김꽌짜이, 3위 신동화, 태권체조 2취, 격파 1위 노예영, 3위 유지원, 품새 3위 신상준, 태권체조 2위 김동균, 이다은, 고진경, 송가영, 김다빈, 3위 이다은, 여자단체 2위 고진경, 송가영, 김다빈이 수상했다.
아울러 ▲한궁 3인조 2위 장연옥, 이면화, 이경일 ▲슐런 개인전 1위 이충임(지체), 홍성경(청각), 오성숙(청각), 송경순(지적), 2위 차친성(청각), 유영자(청각), 손호영(지적) 3위 박기남(지적), 강성희(지체), 단체전 1위 홍성경, 오성숙, 유영자(청각)가 선전을 펼쳤다.
강임준 군산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이번 장애인 도민체전에 출전했던 모든 선수들이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