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남상학)는 오는 7월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및 65세 미만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군산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에 따르면 “군산지역 30일 현재 장기요양인정 신청자는 모두 1,835명으로 이 중 1,558명에 대한 방문조사를 거쳐 등급판정위원회의 등급판정으로 1,031명이 서비스 지원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등급판정을 받지 못하신 어르신들은 지역보건소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노인돌보기 서비스, 가사간병서비스,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지정 및 설치가 순탄하게 진행돼 요양시설 15개소, 재가복지서비스 15개소, 복지용구 2개소가 지정∙설치되어 노인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남상학 군산지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주민을 위해 통장회의, 반상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