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군산월명종합운동장 외 보조구장에서 ‘제3회 군산시새만금배 50·60대 동호인 전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산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장년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50대 11팀, 60대 13팀 등 총 24개팀, 7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된다.

경기 방식은 예선 링거제를 거쳐 8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좌를 가리게 된다.

각 부문별 입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장, 트로피를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도 홈 팀은 군산을 비롯해 전주, 익산, 정읍, 장수, 남원 등 도내 팀은 물론 서울, 대전, 제주, 순천  등 전국 팀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은 “군산시새만금배 50·60대 대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동호인들의 참가가 쇄도하고 있다”며, “금석배의 도시 군산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인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회 대회 우승팀은 50대부 익산50대OB, 60대부 전주OB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