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백인호(45) 전 KIA 타이거즈 코치가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에 합류하게 됐다.

 우리 히어로즈에 따르면 백인호 전 KIA 타이거즈 코치를 연봉 5천만원에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 코치는 팀 작전코치 겸 주루코치를 맡게 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팀을 상위권에 도약시켜야 하는 특명을 맡게 됐다.

 백인호 코치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합류하게 돼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량을 100%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인호 코치는 군산남초와 남중, 군산상고와 동국대를 거쳐 1987년부터 1999년까지 해태 타이거즈와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1년부터 작년까지 KIA에서 코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