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서동석∙이하 생체협)가 최근 조류독감(AI)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생체협은 지난 9일 월명공원 일대에서 군산방문의해 기념 아름다운 군산만들기 일환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마친 후 청소년수련원에서 가진 닭고기 소비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주)동우(대표이사 정창영)의 후원을 받아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 임원 및 각 종목별연합회와 현장지도자, 생활체육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여해 닭고기를 시식하며 안심소비 운동을 펼쳤다.
또한 군산의료원 이상열 원장을 비롯한 장성조 진료부장과 의료진 및 군산우리들소아과 김길현 원장, 하나약국 서환승 약사 등 의료관계자들도 참여해 조류인플루엔자 바로알리기 및 안심소비에 적극 동참했다.
동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시판되는 가금육은 도살, 가공 및 포장 공정에서 위생적으로 소독 처리되고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경우 75℃ 이상에서는 완전히 제거되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며, “조류독감의 오해와 우려감이 해소되길 바라고 시민들의 소비촉진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서동석 회장은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최근 조류독감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양계농가 및 지역 업체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이런 홍보의 자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