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만여 마라톤 건각들이 새만금에 몰려온다.
무한한 번영의 꿈을 안고 시원한 바다풍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제5회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27일 비응도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총 1만2193명이 참가하며, 5㎞, 10㎞, 하프(21.0975㎞)등 단축 마라톤 3종목으로 수려한 새만금의 비경과 군산의 발전상을 동시에 즐기면서 달릴 수 있게 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고 있는 새만금마라톤대회는 종목별 코스에서부터 대회 진행, 새만금이라는 특별한 메리트로 인해 매년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의 경우 2008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군산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청자별로는 남자가 8164명, 여자가 4029명으로 이중 최연소 남자 참가자는 정찬홍군으로 2007년9월생, 여자는 이세령양 2005년7월생이며, 최고령 참가자는 남자 최규인 할아버지(80), 여자부는 나분순 할머니(85)가 참가한다.
종목별 시상은 남여 1~10위까지 상장과 상패, 부상이 지급되며 11위에서 20위까지는 지역특산품을 지급하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메달, 안내책자 등을 지급한다.
특히 대회 당일인 27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서 아침 최저 기온 영상 7℃,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6℃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속에서 대회가 치러짐에 따라 신기록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새만금마라톤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즐거움 속에서 완주의 기쁨을 누리길 당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27일 오전 9시부터 대회장 주변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