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내원객 관리 강화를 위해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 가동했다.

‘출입통제 시스템’은 출입증을 소지한 병문안객과 직원만 병실을 출입할 수 있도록 해 입원환자를 보호하고, 효율적인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설치됐다. 

모든 출입구, 엘리베이터, 전 병동 입구에 바코드 리더기를 설치해 병실 안정과 감염 노출 등의 문제를 개선했으며, 호흡기 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필요한 환자 동선 파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입원환자는 입원 등록 시 발급되는 손목밴드형 환자인식팔찌의 바코드를 이용해 출입문 인식 후 병동출입을 할 수 있으며, 상주 보호자는 1인에 한해 인식팔찌가 발급된다.

또한 직원도 전자태그(RFID)가 내장된 사원증 또는 지문 인식으로 구역별 보안등급에 따라 출입 권한을 부여받은 장소에 한해서만 직원인식 확인 후 병동 내부로 출입이 가능하다.

군산의료원 김경숙 원장은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의 안전과 감염예방 을 위해 출입통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 며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병문안 문화개선을 선도해 쾌적한 병원환경을 조성,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