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남상학)은 26일 문동신 시장과 남상학 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는 타인의 도움 없이는 혼자 살기 어려운 노인에게 간병, 목욕, 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는 요양등급 1~3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 및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에게 노인생활시설 및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의 재가노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노인장기요양센터 서비스를 원하는 노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오는 4월 15일부터 요양인정 신청서를 접수받고 방문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고용보험과 더불어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됨으로써 요람에서 무덤까지 명실상부한 사회보장제도의 틀을 갖추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화 사회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공적노인요양보장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오는 7월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