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초석을 세우고 축구발전에 이바지 한 故 채금석 옹의 뜻을 기리고, 축구도시 군산의 전통과 명예를 되찾기 위한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가 5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월명종합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라북도축구협회와 협약서 조인식이 21일 오전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도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과거 어느 대회보다 성공 개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군산시는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도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2008 금석배전국(중·고)학생축구대회는 전국대회 중 참가팀이 최다일 뿐 아니라 전국의 우수하고 기량이 탁월한 팀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및 고등부에서 100 여 개팀 이상 참가가 예상되며, 군산시의 이미지를 부각 및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