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컨트리클럽(대표이사 강배권)은 삼성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군산CC 퍼블릭코스 주중 체육시설 이용권' 상품을 출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군산CC 주중 그린피는 8만원으로 13회 이용시 총 104만원의 그린피가 소요되는 가운데 이를 삼성카드로 결재할 경우에는 50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사에서는 구입고객에게 50만원 선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군산CC와 삼성카드는 골퍼들의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구매시 결재 금액 50만원에 대해 최장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삼성카드 미사용으로 인해 포인트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카드대금으로 청구할 수 있게해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것이 특징이다.

 군산CC 퍼블릭코스 이용권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 부터 2년이며, 주말 또는 공휴일 사용시에도 적용그린피(현재 12만원) 중 8만원(이용권 1장)을 제외한 차액을 지불하면 주말 또는 공휴일 이용이 가능하다.

 또 향후 군산CC 퍼블릭코스 주중 그린피가 인상될 경우도 추가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골퍼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시키는 보장기능까지 첨가했다. 

 아울러 구매자가 자유롭게 동반자의 그린피도 대납할 수 있어 가까운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어 이용에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체육시설 이용권은 군산CC와 삼성카드 해당 지점에서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군산CC 관계자는 “최근 카드 사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카드 포인트 적립율이 증가 추세지만, 포인트 사용율은 카드 사용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군산CC 고객과 골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동시에 골프를 자유롭게 즐기실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CC 지난 1월 내장객은 1만 5천여명, 2월 내장객은 2만 2천여명으로 국내 골프장 중 가장 많은 골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