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 차기 회장에 도전했던 박승한 전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이 출마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회장은 13일 전북도체육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 각종 논란으로 생체협 운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대의를 위해 출마 포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천규 현 회장측도 제3자 추천 방안을 언급한만큼 체육발전을 위해 용단을 내리게 됐다”며, “아무쪼록 그동안 불거졌던 논란을 잠재우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화합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 생체협은 조만간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어 제3자 추천 방식으로 새 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