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인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와 병원 내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체계적 대응으로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상황 발생 시 대응절차와 이에 따른 조치사항을 역할·업무별로 규정하고, 환자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단계에 따라 구성원 역할을 논의하며 대응법을 찾는 토의가 이어졌다.

군산요양병원 최정근 이사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신종 감염병에 잘 대처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이번 훈련이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 김경숙 원장은 “감염병 위기대응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며“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과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군산의료원은 추가로 오는 17일 군산성신병원, 22일 군산참사랑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