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 농구부가 첫 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군산고 농구부는 지난 22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제 3회 군산시장배 전국 우수고교초청 농구대회 휘문고와의 경기에서 패해 2패를 기록하며 결승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군산고는 최근 달라진 전력으로 2연승 가도를 달리던 휘문고를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후반 들어 체력저하로 인해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경기결과 69대77로 8점차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군산고는 2패를 기록, 23일 오후 4시40분 여수전자화학고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도전할 계획이지만 지난 22일 부산 중앙고를 104대88로 대파한 여수전자화학고 전력 또한 만만치 않아 접전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제물포고는 강력한 포스트 공격을 앞세워 광주고를 100대80으로 격파하면서 3전 전승으로 결승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편 지난 22일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물포고 100 : 80 광주고
◇무룡고 75 : 61 상산고
◇대진고 81 : 74 강원사대부고
◇휘문고 77 : 69 군산고
◇단대부고 58 : 46 신림고
◇여수전자고 104 : 88 부산중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