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축구대회 확진자 발생 전면 취소

모 선수단 코칭스태프·선수 4명 감염

한정근 기자 / 2021-07-28 09:27:06

2021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축구대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라북도축구협회와 군산시에 따르면 28일 금석배 대회 모 선수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총 4명이 코로나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축구협회와 군산시는 대회 기간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책회의를 실시해 남은 대회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선수단의 경우 숙박업소 사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숙박업소 선수단 2개팀 8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또 대상 학교의 경기 진행 팀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진행 경기장 관련 인원 전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실시하고 최초 군산 도착 시 발열검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지를 제출 후 숙소와 훈련장으로 이동하게 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대회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석배 대회는 전국 130여 개팀이 출전해 지난 24일부터 8월 5일까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구장에서 치러질 계획이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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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동 2021-07-30 17:13:45

여러사정이 있어 축구대회가 열리고 선수,스태프 코로나 검사 받으면서 연것도 압니다. 하지만 상반기와 달리 지금은 델타변이가 심하고 수도권도 3주째가 지나도록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전에 델타변이가 있을거라 예측할수도 없는 피치못하게 열려야 하겠지만 2주전 델타변이가 심한걸 알았으니 연기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블랙 2021-07-30 10:14:35

전 체육인도 아니고 코로나도 무섭기는 하지만 코로나가 종속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런 대회는 할 수 밖에 없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안하고 가야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이런 사회를 물려주게 되어 넘 안타깝고 내년에는 꼭 탈 없이 경기가 치뤄지길 바란다.

푸른하늘은하수 2021-07-30 10:08:00

축구대회를 군산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시기에 제주, 부산, 평창, 영덕, 울진, 천안, 포항, 제천 등에서 8-9개 대회가 동시에 개최되었습니다. 코로나 밣생시에 대회를 취소하는 조건으로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천과 군산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전면 취소된 경우입니다.
코로나 확진 원인이 숙박업소 주인으로부터 발생되었는지 선수단으로부터 발병되었는지는 역학조사가 이뤄지겠지만(숙박업소 주인이 확진 판정을 받자 선수단도 검사를 받아 일부 선수와 지도자가 확진판정을 받음), 선수단의 경우는 참가하기전부터 일주일에 2번씩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군산에 도착해서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음은 물론입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외지인이 오는 대회 등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청정? 군산을 위해서는 군산지역 자체를 봉쇄해야 하겠지요.
순창군의 경우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상반기중에 유치한 국내외 대회가 16개나 되고, 전국에서 약 40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반기에만 5만여명의 선수들이 순창에 체류하며 숙박업, 음식업, 마트, 패스트푸드, 치킨집 등을 이용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선수단이 체류하는 동안 순창에서는 단 한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군산에서도 지난 5월경 금석배 고교축구대회가 개최되었고, 이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련하여 확진자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군산 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보더라도 초중고 학생이 확진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성인들로 인하여 지역 감염이 전파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하여 중지되었던 전국대회 준비를 위하여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절치부심하였을 아이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지도 못하고 중도 포기한 이번 대회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군산 2021-07-30 00:00:13

군산도 4단계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격상햇으면 좋겠네요 ~^^

금석배 2021-07-29 16:42:04

전국 축구 대회인데 축구대회를 할라면 자기지역에서만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구지 군산까지와야합니까?

군산인 2021-07-29 15:08:26

비난이 아니라 생각을 안하고 실행한것 뭐라고 할련지
제대로된 사고방식이면 취소가 답이지 비난이라니 멍청한 행동으로 군산이미지가 더 인좋아 지겠네 다른 지자체 전국대회 취소 기사도 안봐 군산시는 비난 받어야 마땅하다.
이러고도 다음 시장 또 할려고 하지 마라 리더가 똑똑해야 시민들을 이끌지 멍청하면 다 같이 죽지

시민 2021-07-29 05:27:47

군산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코로나 걸린 관계자와 선수 여러분께 죄송하고요. 빠른쾌유를 빌겠습니다.

사회거리두기 2021-07-29 05:13:36

코로나로 날리인데 무슨 축구전국대회 수조경배 비공감.
금석배전국축구대회발 군산 코로나 주최측 책임져라!
이것 때문에 군산시가 날리인데
군산보건소 가 보세요!!
청정 군산인데 다 외지에게 군신에 전염 시키는 것인데
공감 군산시민 다 이해불가 합니다.
이번에도 얼마나 코로나로 군산 시내를 휘져 었는데
이번 금석배전국축구대회발 군산 코로나 책임져라

공감 2021-07-28 21:36:50

아래 군산시민님 글에 백배공감 합니다

군산시민 2021-07-28 19:49:51

금석배에 관련된 선수나 코치 등등 모두 사전에 코로나 검사 모두 받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숙소 주인이 먼저인지 금석배 참가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날 꿈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뛴것밖에 없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사상 초유의 사태가 되었지요.
기사에서 보면 코로나로 인하여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를 못 해서 다른 나라 선수들의 기량과 경험의 부재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다른 나라 선수들은 자가격리 기간을 감안하여 대회에 출전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놀고자 게임 뛴거 아니에요.
불안한 마음 이해하지만 비난은 자제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직장 그만 두고 무급으로 집에만 있으라면 수용 할껀가요?
직장 생활이 내 일상이듯이 예체능을 하는 사람들에겐 그것 또한 일상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것입니다.

군산시민 2021-07-28 18:35:13

축구대회 때문에 먹고사는 시민들도 좀 생각해주십쇼.ㅜㅜ 걸려서 온 놈들이 잘못이지요. 이게 넘일이 아녀요 당신들 가까이에 있어요. 아차하는 순간 당신들도 역적되는거에요

군산인 2021-07-28 17:13:34

전 노인 시장부터 현 무능한 시장까지 무조건적으로 민주당이니
답이 없고만 전노인이장부터 부패의 고리가 계속 연결되어 군산은 항상 청렴도 하위권이지 이제 민주당하고 이별해서 군산좀 바꾸자 대통령 부터 총리 당 대표까지 중공업으로 유려먹더만 안무것도 안되는데 문 민주당이야

군산에서 생긴일 2021-07-28 16:15:59

수의계약 대가로 뇌물 받은 군산시청 공무원···경찰수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534573

예술 2021-07-28 16:14:39

50명 이상 모여서 축구하지 않으니 금지 대상은 아니겠지. 그리고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지. 언제까지 꽁꽁 싸메고 살 수 없다. 어느 정도 필요한 것들은 조심하면서 하고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지.
어쩔 수 없는 감염은 좀 이해해주고, 서로서로 최대한 조심하되 일상생활을 할 것은 해야지..

군산은3단계격상중 2021-07-28 15:50:19

군산에서 기여코 전국대회를 열고 대회 강행한 군산시와 전북축구협회, 군산시축구협회 등 책임을 져야하지 않을까요?
초중고 전국대회 사회적거리두기 가이드라인에도 3단계시 경기 중단이라고도 되어있는데, 27일부터 군산시는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까지 했던상황인데, 군산시에서 미리 중단도 하지 않고 강행한점과 더불어 50명이상 행사금지 대상이지 않나요? 이런 부분도 코로나 집합금지에 대한 방역위반도 아닌가요?
군산에서 전국대회를 강행시킨 주최측들은 공개 사과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