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 골프장 이용객이 12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골프장의 지역경제활성화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도내 골프장은 현재 군산골프장을 비롯해 19개소등록 9, 시범라운딩 10)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용객이 12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골프장 이용객수는 2005년 45만명인데 비해 2006년도에는 84만명, 2007년도에는 120만으로 늘어났으며, 이가운데 수도권 등 외지인이 50%인 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골프장의 경우 종사하는 인원만 550여명에 달하는 등 도내 골프장에 종사하는 인원이 2,000여명에 달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산을 찾은 골퍼들로 인해 군산시내 호텔 투숙률이 높아지고, 고급 음식점이 호황을 이루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수도권 등 외지 골퍼의 도내 골프장 방문 이유는 주말기준 15～24만원대인 수도권 골프장 이용료에 비해 도내는 10～18만원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서해안고속도로 등 2시간대 골프장 이용이 가능한점과 풍부한 먹걸이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한편 설명절 연휴기간 무주와 고창선운 컨트리클럽을 제외한 군산CC등 도내 17개 골프장은 정상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