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씨름부 정재훈, 모교에 300만원 기부
우수한 선수 성장 도움 감사, 내년 의성군청 씨름단 입단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1일 총장실에서 씨름부 정재훈 학생(스포츠경호학부 3년)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강희성 총장을 비롯해 서유석 부총장, 이명찬 스포츠단장, 온형준 씨름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정재훈 학생은 “모교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3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재학 기간 동안 기량이 크게 성장했고, 감독님의 체계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많은 노력의 결실로 성과를 이룬 정재훈 학생이 자랑스럽고 실업팀에 가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후배들도 정재훈 학생처럼 좋은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재훈 학생은 제12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개인전 용장급(-90kg이하)체급 2위 입상,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청장급(-85kg이하)체급 3위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내년 의성군청 씨름단에 입단, 활약을 앞두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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