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달간 풍성한 스포츠 축제가 군산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에서 개최되는 2월 스포츠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군산시장배 전국 우수고교 초청대회를 비롯해 제44회 춘계한국중등연맹(U-15)축구연맹전, 아시아대학탁구선수권대회 1차선발전 등이다.
제3회 군산시장배 전국우수고교초청대회는 올해도 야구, 축구, 농구 종목에 이어 탁구 종목이 올해 첫 개최될 예정이다.
야구는 월명야구경기장과 군산상고에서 군산상고 외 9개팀이 2월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열전을 펼치고 축구는 13일부터 19일까지 월명축구경기장과 제일고축구장에서 10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농구는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군산고 외 11개팀이 20일부터 25일까지 왕좌를 놓고 격돌을 펼치며, 첫 대회인 탁구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중앙여고에서 14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우수고교 축구대회 광경.
이와 함께 제44회 춘계한국중등연맹(U-15)축구연맹전은 22일부터 3월5일까지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며 전국 220여개팀이 대거 출전, 미래 축구 꿈나무들의 한마당 잔치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대학탁구선수권대회 1차 선발전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문동신 시장(군산시체육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군산시장배 우수고교초청대회는 침체된 엘리트체육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아울러 올 한해 풍성한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인구 저변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