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수영장과 대야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동절기를 맞아 월명수영장과 대야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수영회원은 총 538명으로 지난 동절기에 비해 44%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설관계자들이 읍면동 통이장 회의, 초등학교 및 기업체를 방문하고 시정소식지, 언론기관, 시홈페이지 등에 월명수영장 및 대야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에 대해 적극 홍보활동을 벌여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월명수영장은 수영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어린이 수영교실을 1월 한달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복지 및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수영장을 이용하는 13세 이상 55세 이하의 여성에 대해서 월 이용료에 한해 10%를 감면해 13,000여명의 여성회원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정기회원인 경우 성인 월 55,000원, 중고생 44,000원 초등생 33,000원이며 일일 입장 회원은 성인 2,750원, 중고생 2,200원, 초등생 1,650원, 유아 770원이다.

 수영회원 임모씨(43)는 “깨끗한 수질관리와 저렴한 이용료 등 장점이 많아 지속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