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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 선거와 관련해 출마의사를 밝혔던 박승한 현 회장이 공식 사퇴했다.

박승한 회장은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장 출마를 결심한 상황에서 군산시생체협 회장 선거가 과열 양상을 띠고 있어 중재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생체협 신임회장 선거는 기 등록을 마친 고영섭 수석부회장과 서동석 부회장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양 후보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는만큼 합의 추대에 의한 선출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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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로 예정된 제5대 군산시생활체육 신임회장 선거가 합의 추대가 아닌 결국 경선을 치루게 돼 적지않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군산시생체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임회장 등록 마감 결과 고영섭 수석부회장과 서동석 부회장 등록에 이어 박승한 현 회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박승한 회장은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장 출마를 이유로 당초 이번 군산시생체협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을 뒤짚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생체협 신임회장 선거와 관련해 박승한 회장이 특정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자신의 입장을 번복해 선거에 참여하려하는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더욱이 신임 회장 추대를 위해 치러진 부회장단의 선거에 압력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태는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어느 후보가 신임 회장에 당선되더라도 선출 과정에서 심각한 잡음이 제기됐던 만큼 현재로선 승복 여부에 첨예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