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식 초대 군산시 민선 체육회장 취임 이후 첫 이사회가 열린다.

군산시 체육회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군산체력인증센터 세미나실 3층에서 ‘2020 군산시체육회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윤인식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본회 규역 및 규정 개정(안) △2020년도 사업계획 수정(안) △전문위원 선임의 건 △경기단체 가맹단체 인준(안) △임시총회 개최(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군산시체육회는 지난 1월 윤인식 회장 취임 이후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사업추진 일정에 제동이 걸리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윤 회장은 이 기간 군산시 체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 한해 군산체육에 대한 발전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존 및 신규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체육회 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민선 체육회 원년을 맞은 군산시 체육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올해를 도약과 혁신의 한 해로 삼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울러 윤인식 회장은 민선 체육회 시스템상 예산을 비롯해 조직, 체육기반 인프라가 열악한만큼 해법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은파호수공원을 활용한 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군산시체육회만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중이다.

윤인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체육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많지만 이사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올해가 민선 체육회 태동 원년인만큼 향후 군산체육 100년의 발전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체육회 임원현황은 다음과 같다.
◇회장 ▲윤인식
◇수석부회장 ▲이명찬
◇부회장 ▲박일관(당연직), 이지태, 백운용, 전주환, 김종대, 김영상, 김민재, 채승석
◇이사 ▲최성근(당연직), 강규철, 강대규, 강순성, 고문규, 김범영, 김영탁, 김용호, 김현철, 김형목, 남형준, 노평호, 방현우, 백대준, 서종현, 양기욱, 왕영호, 유희권, 이규철, 임완빈, 장상석, 장은식, 전원, 한지만, 홍승표, 김석환, 김태일, 박성현, 박숙현, 반철환, 백동권, 이광원, 이덕주, 이정복, 전기서, 전성숙, 태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