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식 회장이 신영대 후보(왼쪽)와 김관영 후보를 잇따라 방문해 체육발전 방안을 요청했다.
군산시체육회(회장 윤인식)가 4.15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을 방문해 지역 체육발전에 대한 공약 발굴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인식 회장과 체육회 고문, 자문, 임원, 종목단체 회원들은 1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해 군산 체육발전 방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윤 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의 현실적인 개정으로 민선체육회의 재정독립 확보를 비롯해 사업계획 수립 후 예산 집행에 있어 군산시와 협의해 독자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시민건강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고용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도 부탁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명품도시로서 대규모 스포츠 행사 유치와 전지훈련 장소로서 지역체육인들의 메카 역할을 담당할 스포츠 종합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인식 회장은 “민선체육회 태동 이후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재 올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선 무엇보다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돼야 함에 따라 총선 후보들을 만나 폭넓은 대화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신영대·김관영 후보는 “체육을 통한 군산시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군산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공약을 발굴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