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스포츠클럽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사)군산시스포츠클럽(회장 문택규)이 5년 연속 최우수클럽(AA)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전국 76개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경영 평가에서 최상위클럽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클럽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회계사, 연구용역사가 4인 1팀으로 구성돼 인프라, 생활체육, 엘리트, 회원커뮤니티, 회계 등 5가지 부문영역에서 상반기 성과평가 40%, 하반기 성과평가 60%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특히 군산시스포츠클럽은 인구와 인프라 자체가 다른 도시들보다 뛰어나지는 않지만 높은 수준의 클럽 성과를 창출해 타 시도 지자체와 클럽들이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운영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군산시스포츠클럽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는 대로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부권센터(조촌동 롯데몰 옆)에서는 키즈 프로그램으로 ▲키즈탁구 ▲키즈바둑 ▲키즈방송댄스 ▲키즈점핑 ▲키즈요가와 필라테스 ▲음악줄넘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성인의 경우 ▲점핑 ▲요가와 소도구필라테스 ▲줌바댄스 ▲라인댄스 ▲다이어트댄스 ▲요가 ▲밸런스워킹 P.T ▲탁구 ▲바둑 ▲복싱다이어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지도자를 통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권센터(수송동 실내배드민턴장 외)에서는 ▲배드민턴 ▲테니스 ▲야구 ▲축구 ▲탁구 ▲요가 ▲필라테스 ▲줌바댄스 ▲짱짱맨스포츠교실 ▲방송댄스 ▲다이어트댄스 ▲라인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문선수반 사업을 통한, 공부하는 엘리트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바둑 종목의 취미반에서 엘리트선수가 배출되는 스포츠선진화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성황리에 진행했던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사업은 올해 20여개의 프로그램도 조만간 진행 할 예정이다.
문택규 회장은 “이번 전국 평가 최상위클럽 선정은 군산시 스포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