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언 신임 군산시걷기연맹 회장 취임

“새만금 걷기대회 국제 규모 추진”

한정근 기자 / 2020-02-03 16:50:17

“‘함께한 가치! 함께할 미래! 새만금과 함께’라는 캐츠프레이즈를 바탕으로 2년 임기 동안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국제 규모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박지언 신임 군산시걷기연맹 회장.

신임 박 회장은 군산시걷기연맹 창립 멤버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돼 1월 1일부터 활발한 활동에 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250km), 원주 한국 100km 걷기대회, 밀양아리랑길&낙동강 걷기대회(105km)까지 모두 완주한 한국그랜드슬램워커로서 소문난 걷기 매니아이다.

박지언 회장은 “걷기의 매력은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완주시 느끼는 성취감이 아닐까 싶다”며, “그동안 군산을 비롯 전국 걷기 교류단체에 활동하면서 군산새만금걷기대회 홍보에도 앞장 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로 11돌을 맞는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군산대학교와 협력해 다문화 교류학생을 참여시켜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며, “나아가 오는 2023년 새만금잼버리가 개최되는 만큼 이와 연계해 대회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고군산코스 개발을 통해 워커들의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걷기교실 등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운동 홍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걷기연맹은 현재 80여 명의 정회원이 활동중이며, 올해 클린걷기 및 봉사활동, 회원 확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