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1830 손 씻기 운동’을 통한 시민 질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오는 26일 피서객 이동이 잦은 여객선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보건소는 플래카드 20개를 제작해 선유도 해수욕장을 비롯한 도서와 시내지역에 게시했고, 스티커 10,000매를 각급 학교와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등에 부착했다.

 또한 손 씻기 운동관련 포스터 150매, 리플렛 1,000매, 홍보물 10,000매 등 수인성전염병 예방 홍보물을 제작 배부했다.

 특히 선유도해수욕장을 비롯한 도서지역 7개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설사환자 신고센터를 지정 운영해 환자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방역소독 인력을 보강 방역기동반을 5개반으로 확대 편성 운영해 항포구, 어판장, 재래시장, 쓰레기집하장, 하수구 등 취약지에 대해 주 2회 이상 살균 살충 분무소독과 가열 연막소독을 집중 실시함과 동시에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사업도 병행해 효율적인 종합방제사업을 실시해 여름철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보건소는 설사환자 및 전염병환자 발생시 초기 대응을 위해 홈페이지에 “건강 신문고” 사이트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