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저변확대를 통한 영재발굴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제11회 군산교육장기 초등학교 수영대회가 8일 월명체육관 수영장에서 문원익 군산교육장과 강태창 군산육상경기연맹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남녀 초등부 14개교 120명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결과 남자초등부 종합우승은 군산신풍초, 여자초등부 종합우승은 군산지곡초가 차지했으며, 영예의 최우수상은 신흥초 이슬희 양이 수상했다.
문원익 교육장은 “침체된 지역 수영 활성화를 위해 우수 선수 육성,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군산수영이 전국을 제패하는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번 수영대회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수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음은 물론, 수영 꿈나무의 조기 발굴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수영을 통해 힘찬 기상과 꿈의 날개를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꿈나무 조기 발굴과 함께 ‘보는 운동에서 하는 운동’으로 변화하는 스포츠 기류에도 맞는 대회로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유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