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산악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07년 군산시산악연맹 산악인의 밤 행사가 4일 오페라하우스 컨벤션센타에서 도내 각 시군 산악연맹 회장단과 지역 각계인사, 가맹산악회장단,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주MBC라디오 FM모닝쇼의 인기 진행자 김차동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 한해 군산시산악연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단체 및 우수회원 시상과 함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차병원 차영옥 원장이 감사패를, 최우수단체상은 산악연맹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온 군경총산악회, 군산시산악구조대는 공로 단체패를 수상했다.
특히 김성수 군산시산악연맹 회장은 평소 자연환경보호 및 전북명산 가꾸기 운동, 건전한 산악문화 정착과 전북산악연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산악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김성수 군산시산악연맹 회장은 “올해 산악연맹은 각 단위 산악회원간의 우애와 화합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합동산행을 수차례 추진했고 장애인 합동산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구성원간의 교류증진에도 노력해 왔다”며, “내년에도 전국 클라이밍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 연맹 위상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